• 새누리 김용남,
    투표구 앞에 '재산축소' 공지
        2014년 07월 28일 12: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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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병(팔달) 7.30 재보선에 출마한 새누리당의 김용남 후보가 재산을 축소 신고한 이유로 선거구 내에 해당 사실이 적시된 공고문이 붙게 됐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김용남 후보가 재산을 촉소 신고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28일 오전 ‘김용남 후보가 5억여 원의 재산을 축소 신고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수원병 투표구 54곳에 각각 5장씩 붙인다고 밝혔다.

    투표 당일인 30일에는 투표소 입구에 1장씩 같은 공고문을 붙이기로 했다.

    앞서 김 후보는 재산축소 신고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9일 공천을 확정받고 다음날 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신고를 맡겼는데 최종 점검을 꼼꼼히 하지 못해 빚어진 일”이라며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으나, 선관위는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재산축소 신고로 최종 결론을 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측이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에, 김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또다시 재선거를 치뤄야 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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