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과 김종철, 아직 먼 거리
    김종철 "명분있으면 고민, 반새누리 명분이면 거절"
        2014년 07월 25일 02:3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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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0 동작을 재보선에 출마한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25일 노동당 김종철 후보와 “적극적인 야권연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김 후보는 “제안이 오면 고민해보겠지만 완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노 후보는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김종철 후보는 저와 과거에 한솥밥을 먹었고 정치의 노선이나 앞으로 전망에 대해서 굉장히 같은 생각을 많이 갖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야권연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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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해 김 후보는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기본적으로 완주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제안이 오면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단일화는 타당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만약 노 후보가 진보진영 재편 관련해 큰 그림을 제시해서, 그것이 완주 가치보다 큰 의미가 있다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 노 후보 모두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 심판’이 단일화 명분이었던 만큼, 노 후보가 이러한 목적으로 단일화를 제안할 경우에 대해서도 그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저희는 새정치연합도 심판의 대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명분으로는 단일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다.

    노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노동당의 입장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상황”이라며 “일단 연대를 파괴했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기 후보와 노 후보는 단일 후보 자리를 두고 힘겨루기를 하다가 단일화가 무산될 듯 했으나, 24일 기 후보가 전격 사퇴를 발표해 노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됐다. 뒤이어 통합진보당 유선희 후보가 김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를 선언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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