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유엔 운영 학교 폭격
        2014년 07월 25일 12:48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상공격을 지속하는 이스라엘군이 24일(현지시간) 가자 주민의 대피소 역할을 했던 유엔(UN)이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 폭격을 가해 어린 아이를 포함해 적어도 16명이 사망했다. 그 외에 200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서 유엔 시설이 공격을 받는 것은 4번째이지만 사망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24일 유엔이 운영하는 학교에서 아이를 포함한 다수가 희생된 것을 “강하게 비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8일부터 공격을 시작했고 17일부터 지상공격을 시작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자 수는 어린이들를 포함한 750명 이상, 부상자는 4,600명을 넘었다는 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당국자의 이야기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측은 병사 32명, 시민 2명, 타이인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는 학교 등을 대피소로 해 주민을 받아들여 약 14만 명이 UNRWA 관계시설에 피난하고 있다.

    필자소개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