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석 "기동민 사퇴, 개인 결단인 듯"
        2014년 07월 24일 04: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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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0 동작을 재보선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의 사퇴에 대해 “새정치연합과 정의당 내 협상 없이 개인적 판단으로 내린 결단인 것으로 보인다”고 정의당 박원석 대변인이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4일 새정치연합 김한길 대표를 찾아가 비공개 회동을 진행했으나, 김 대표는 “당대당 연대 어렵다. 지역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5시 30분경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의당 내에서도 기 후보의 사퇴 전격 발표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 후보의 전격 사퇴 발표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후보들 모두 이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오고 있는 중이라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박 대변인은 “기동민의 전격적인 결단이라서 새정치연합 지도부도 몰랐던 것 같다. 우리역시 마찬가지”라며 “5시 반에 오늘 상황에 대해서 당 차원의 마지막 노력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그 자리에서 바로 사퇴 기자회견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단일화가) 이뤄져서, 다른 후보들에 대해 생각할 겨를도, 상의할 겨를도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작을 후보단일화로 인한 선거 판세에 대해 “결과를 알 수 없게 됐다”며 “다만 야권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기동민 후보의 결단이 감동적이라서. 새로운 전기가 선거 전체에 만들어졌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기 후보의 결단에 대해 “기동민 후보께 진심어린 위로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꺼져가던 야권승리의 불씨가 살아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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