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팔달, 손학규 역전
    [중앙일보 여론조사] 격전지 5곳 중 4곳 새누리 우위
        2014년 07월 24일 09:3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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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가 5개 지역의 7.30 재보궐 선거 격전지에서 여론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이 4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이 지난 20~23일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동작을 경우 3자 대결을 상정한 상황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46.0%,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 17.2%, 정의당 노회찬 후보 13.7%이다.

    다만 야권후보단일화가 성사된다면 그 격차는 줄어들었다. 기동민 후보가 단일 후보로 될 경우 나 후보 46.5%, 기동민 35.2%이고, 나경원-노회찬 대결에서는 나 후보가 44.5%, 노회찬 후보가 34.4%이다.

    수원 팔달에서는 새정치연합의 손학규 후보가 37.5%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34.3%)를 오참범위 내이지만 추월했다.

    수원 영통에서는 1차 조사 때보다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새정치연합의 박광온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었다. 1차 조사 때는 임 후보 33.7%, 박 후보 21.5%였으나, 이번 조사에선 임후보 34.3%, 박 후보 29.6%로 나타났다. 정의당의 천호선 후보는 1차 지지율 7.3%보다 다소 떨어진 4.9%였다.

    김포에선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가 40.3%로 29.7%를 기록한 새정치연합 김두관 후보를 앞섰고, 대전 대덕에서는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 42.6%, 새정치연합 박영순 35.6%이다.

    이번 조사는 각 지역구별로 유선 RDD(500명)와 휴대전화 패널(200명)을 통한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3.5%였다.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자세한 조사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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