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석 "영화에서도 보기 힘든 결말"
        2014년 07월 22일 10:1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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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석 정의당 대변인이 40일전 발견된 변사체가 유벙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으로 확인된 것과 관련해 22일 “국민들은 영화에서도 보기 힘든 결말에 매우 당혹해하고 있다. 벌써부터 갖가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정부는 추후 납득할 만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유병언 씨의 사인이나 사망 시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무려 석 달 간이나 박근혜 대통령의 직접 지시로 검찰. 경찰, 군까지 동원돼 총력을 기울였던 유병언 검거 작전이 실패했다는 것”이라며 특히 “유병언 씨를 검거해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을 수도 없게 됐다. 이에 대해 응당한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햇따.

    앞서 이날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만약 유병언 사망이 사실이라면 피의자 사망을 이유로 검경, 정부여당은 법적 종료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며 “더더욱 수사권, 기소권을 가진 진상조사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래야 검경에 휘둘리지 않고 온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가능하다”며 수사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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