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직무수행 긍정평가
    5주만에 부정평가에 앞서
    [리얼미터] 대권 차기주자 지지율, 안철수 5위로 추락
        2014년 07월 21일 11:3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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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21일 조사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5주만에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7월 셋째주 주간집계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 취임 72주차 지지율은 전주 대비 2.9%p 상승한 48.2%를 기록, 일주일만에 다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4%p 하락한 46.2%를 기록해 5주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주초 새누리당 전당대회로 인한 컨벤션 효과와 야당이 지명철회를 요구했던 김명수, 정성근 장관 후보자 낙마 보도가 부정평가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2.8%p 상승한 43.1%, 새정치민주연합은 1.5%p 하락한 28.2%로 양당 격차가 14.9%p로 전주보다 4.3%p 더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은 4.1%, 통합진보당은 2.7%, 무당파는 2.8%p 상승한 20.3%이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의 신임 당대표가 5.9%p 상승한 13.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문수 전 지사 12.6%, 정몽준 전 의원이 9.3%, 남경필 지사 6.4%, 오세훈 전 시장 6.0% 등이다.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전주 대비 0.6%p 하락한 18.0%로 1위를 유지했고, 2위에는 문재인 의원이 15.8%, 안철수 대표 12.3%, 손학규 고문 9.0%, 김부겸 전 의원 5.9% 순이었다.

    여야 통합 순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7.5%로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문재인 의원이 12.8%로 2위로 1, 2위간의 격차는 4.7%p이다. 3위는 김무성 대표로 11.9%로 전주 대비 3계단 올라섰고, 4위는 정몽준 전 의원으로 11.1%, 5위로는 안철수 대표가 9.8%로 2계단 내려왔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4년 7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조사했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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