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노회찬 초접전,
    나경원-기동민 8% 차이
    [여론조사]730 재보선 새정치연합 전국적으로 고전
        2014년 07월 21일 11:2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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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0 재보궐 선거가 9일 앞둔 21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 지역은 야권 후보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CBS 노컷뉴스가 (주)포커스컴퍼니와 공동으로 19~20일 이틀간 서울 동작을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6%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를 지지했고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 17.2%, 정의당 노회찬 후보 14.5%, 노동당 김종철 후보 2.7%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무응답 23.5%였다.

    특히 야권후보 적합도는 정의당 노회찬 32.4%, 새정치연합 기동민 24.9%, 노동당 김종철 4.4% 순이었으며, 없음/무응답은 35.5%였다.

    또 야권 단일화 시 나경원-기동민 양자대결에서는 나경원 46.5%, 기동민 38.4%로 10%p 가까이 기 후보가 뒤졌지만, 나경원-노회찬 양자대결에서는 나경원 42.7%, 노회찬 41.9%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6%p다.

    야권 거물급 정치인인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의 출마로 선전을 기대했던 수원병(팔달)에서도 정치 신인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 한참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20일 이틀간 수원 병 유권자 6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 39.4%,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 27.6%, 통합진보당 임미숙 후보 2.4%, 정의당 이정미 후보 1.1%, 지지후보 없음/무응답 28.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92%p다.

    새정치연합의 텃밭이었던 전남 순천곡성도 위기다.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와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7%p 밖에 나지 않는다.

    19~20일 양일간 순천곡성 유권자 700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갑원 후보 31.7%를 이정현 후보 24.7%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어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 5.8%, 무소속 구희승 후보 6.1%, 지지후보 없음/무응답 30.5%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6%p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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