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야권연대해야 승리"
        2014년 07월 21일 09: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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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0 재보궐선거를 9일 앞둔 21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야권은 운명적으로 연합연대하지 않으면 거대한 여권에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저는 일편단심 우리 야권은 운명적으로 연합연대하지 않으면 거대한 여권에 승리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 개인적으로도 연합연대를 해야 된다, 단일화를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야권연대를 먼저 제안했으나 새정치연합 지도부에서 답을 주지 않아, 결국 심 원내대표는 ‘야권연대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사실상 연대가 무산되는 듯 보였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그래도 우리가 (야권연대를 위해) 노력해야 된다”라고 했다며 “(아직 야권연대의) 여지는 남아있다”며 야권연대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각 언론기관에서 여론조사를 또 해서 발표하면, 더 경쟁력이 있는 쪽으로 단일화를 하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며 “취약지역 또는 수도권에서 서로 우세한 후보에게 단일화시켜주는 것이 승리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7.30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인 동작을 연대에 대해선 “초창기의 여론조사지만 기동민 후보가 노회찬 후보보다 훨씬 높은데, 조금 더 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나타날 것”이라며, 만약 동작을 단일화를 한다면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 중 어떤 후보로 단일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어떤 특정지역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경우 우리가 야권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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