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럽]새정치연합 지지율 연속 하락
        2014년 07월 18일 01:5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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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주간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와 비교해 긍정평가가 1%p 상승한 44%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1%p 낮아진 47%로 조사됐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1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3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다만 서울의 경우 긍정평가 35%, 부정평가 51%, 인천/경기는 긍정 42%, 부정 50%로 수도권 민심은 여전히 싸늘하다.

    연령별로 20대의 부정평가는 60%, 30대 66%, 40대 59%이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에 비해 2%p 상승한 43%로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천 파동으로 지난주 30%선이 무너진 데 이어 이번 주 또다시 2%p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격차는 17%p로 지방선거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 4%, 통합진보당 2%, 없음/의견유보는 24%이다.

    <한국갤럽>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새누리당은 이번 주 전당대회와 신임 당 대표 선출 등으로 기존 지지층의 이목을 끈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7·30 재보선 전략공천을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지 못한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7%(총 통화 5,931명 중 1,023명 응답 완료)였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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