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이름의 같은 진보?
    진보 출마자들의 좌담회 개최
        2014년 07월 10일 03:5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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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진보진영의 6․4 지방선거에 대해 다른 정당 소속으로 또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진보정치의 출마자들이 속풀이 좌담회를 가진다.

    레디앙이 기획한 이번 좌담회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진보정치의 현 주소를 확인하면서 진보의 미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진보정치에 대해 다들 할 말은 많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풍부하고 신랄하되 애정이 담긴 논의가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6.4 지방선거에 기초의원으로 출마했던 다양한 진보진영의 출마자들을 초청하여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진보정치에 할 말 많은 지역운동가’나 ‘민주노동당이 뭐 어때서’ 등의 다양한 주제로 좌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낙선자와 당선자, 속한 정당이 섞여 있는 이번 좌담회는 기자와의 대담 형식이 아니라 청중이 직접 참여하여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현장에 참석한 청중은 사회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언권을 신청하고 의견을 교류할 수 있다.

    좌담회

    속풀이 좌담회 참석자는 구본승(강북구의원 당선자, 무소속), 김희서(구로구의원 당선자, 노동당), 나경채(관악구의원 출마자, 노동당), 윤성일(마포구의원 출마자, 무소속), 이기중(관악구의원 출마자, 정의당), 주희준(노원구의원 출마자, 정의당)이며 사회는 신장식 변호사가 맡는다.

    이번 좌담회는 7월 15일 오후 7시, 전교조 서울지부(독립문역)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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