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0 재보선 후보 등록 시작돼
        2014년 07월 10일 11:4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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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가 7.30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 지었다. 10일부터 이틀간 재보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7.30 재보선 최대 승부지인 서울 동작을에 새누리당은 나경원 전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고,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 노동당 김종철 부대표, 통합진보당 유선희 최고의원이 출마한다.

    기 전 부시장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려했던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은 출마를 포기했다. 이로써 동작을은 야권 후보만 4명이 출마함에 따라 야권 후보들의 연대 문제가 강하게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지역구였던 수원병에는 새정치연합의 손학규 상임고문이 출마하고, 새누리당은 김용남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다. 수원을 선거구에는 새정치연합이 검사 출신의 백혜련 경기도당 여성위원장을 전략공천해 새누리당 정미경 전 의원과 맞붙는다.

    수원정 선거구에는 김한길 공동대표의 최측근인 새정치연합 박광온 대변인이 전략공천됐으며 당초 평택 공천을 원했던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 지역에 전략공천되면서, 정의당 천호선 대표 등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동작을 후보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나경원,기동민,노회찬,유선희,김종철 후보

    당초 기 전 부시장이 출마하려 했던 광주 광산을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후보로 선정했다.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이 전략공천 시 무소속 출마를 고심했지만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통합진보당의 김선동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순천 곡성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고, 원래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갑원 전 의원이 새정치연합 후보로 다시 출마한다.

    당초 이 지역은 서 의원의 텃밭이었지만 의원직 상실로 2011년 보궐에서 김선동 의원이 당선됐다가 19대 총선에서도 자리를 뺏겼다. 그러나 다시 김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서 전 의원이 재출격한다. 통합진보당에서는 이 지역에 이성수 전 민주노총 기획실장을 내보내면서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경기 평택을에서는 새정치연합 정장선 후보가 출마하고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의 김득중 지부장이 진보단일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다. 새누리당에선 유의동 평택발전연구소장이 후보로 나선다.

    경기 김포에 새정치연합은 김두관 전 경남지사를, 새누리당은 홍철호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충남 서산·태안에 새정치연합은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되, 조한기-조규선 두 후보간의 국민여론조사 100%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 지역에 권력형 비리 연루 비판을 받아온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교체하고 부장 검사 출신의 김제식 변호사를 후보로 확정했다.

    그 외에 진보정당들도 이번 재보선 선거에 후보를 다수 내면서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의당은 노 전 대표와 천 대표가 각각 출마하는 서울 동작을과 경기 수원정을 포함해 모두 6곳에 후보를 냈다. 수원병 이정미 부대표, 수원을 박석종 전 교육부총리 정무비서관, 경기 김포 김성현 경기도당 위원장, 광주 광산을 문정은 부대표가 출마한다.

    통합진보당에선 동작을에 유선희 최고의원, 순천곡성 이성수 전 민주노총 기획실장, 광주 광산을 장원섭 전 사무총장, 충주 김종현 충주지역위 부위원장이 후보로 나선다. 이 외에 수원을에 윤경선 전 수원시의원, 수원병에 임미숙 수원당협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김식 전 수원시의원의 수원정 출마도 적극 검토 중이다.

    노동당에선 동작을 김종철 전 부대표 외에 수원정에 구속상태에서 정진우 부대표가 출마한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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