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朴 지지율, 새누리당보다 낮아
    [리서치뷰 여론조사] 36.1% 사상 최저의 지지율 보여
        2014년 07월 03일 10:1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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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후 36.1%라는 사상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보다도 낮은 수치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3일 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긍정평가는 6.4 지방선거 전일 대비 10.8%p나 폭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11.3%p 급등해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부정평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새누리당의 지지율(36.4%)보다 낮게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이은 총리 낙마와 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 총리 후보자들의 각종 비리, 세월호 참사 사후 대처 미흡 등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안대희, 문창극 후보의 연이은 총리 낙마에 이어 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과 관련 “신상털기식, 여론재판식 비난이 반복돼 무산됐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선 비공감 비율이 50.8%로 공감 비율(38.9%)보다 11.9%p나 더 높게 나타나, 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30대에서 긍정/부정평가는 24.6%/ 76.4%로 부정평가가 가장 높게 나왔다. 반면 50대 긍정/부정평가 (49.5%/ 38.5%), 60대 (60.0%/ 26.5%)는 긍정평가가 여전히 높았다.

    지역별 부정평가율 또한 여당 우세 지역인 대구와 경북을 제외하고는 모두 부정평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긍정/부정평가 34.0%/ 56.7%, 경기·인천은 34.5%/ 55.1%, 충청 41.3%/ 50.8%, 호남 15.2%/ 71.0%, 부산·울산·경남 40.8%/ 54.0%, 강원·제주 41.7%/ 51.4%다.

    반면 박 대통령의 고향이자 여당이 지속적으로 집권해왔던 대구·경북은 51.0%/ 39.1%로 여전히 높은 긍정평가율을 보였다.

    한편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36.4%, 새정치민주연합 29.6%, 정의당 5.3%, 통합진보당 2.6% 순이다. 새누리당은 올해 3월 이후 꾸준하게 하락세를 보이다가 세월호 사건 이후 30% 대로 폭락, 새정치연합도 지난 5월 대비 6.8%p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서치뷰>가 지난 1~2일 양일간 전국 만19세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RDD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은 2014년 6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활당 후 무작위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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