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현 "김문수, 십고초려로 모셔야"
        2014년 07월 02일 02:1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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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의 윤상현 사무총장이 2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7.30 재보선 출마와 관련해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동작을에 모셔와야 한다는 게 당 공천위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15개 선거구 중에 서울에 유일무이한 선거구는 동작을밖에 없다. 큰 선거에서 이겨야 이기는 것”이라며 “우리는 동작을 선거 개표소에서 김문수의 당선증을 반드시 봐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공천 방침을 밝혔다.

    그는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의 간판스타이고 3선 의원으로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라며 “어젯밤 제가 원유철 의원과 함께 임 전 실장을 만나 수원 영통에 나서달라고 강력하게 말씀드렸고, 임 전 실장이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 공천에서 탈락해 반발하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선 “저희가 나경원 카드를 수원으로 생각했지만 본인이 고사했다. 그래서 김포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봤지만, 김포에 현재 나와 있는 후보들로는 김두관 전 지사가 나와도 충분히 이길 수 있고, 김 전 지사와 (가상 대결에서도) 나 전 의원과 다른 후보들의 큰 차이가 없다”며 “낙하산 공천으로 가진 않는다”며 일축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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