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
이름 올려 챙긴 연구비 6745만원
    2014년 07월 02일 09:4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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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교육부 장관 겸 사회 부총리 후보자가 한국교원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이름으로 수령한 연구비가 6,74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박홍근 의원(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이 교원대로부터 제출받은 ‘2003~2013 김명수 후보자 연구 과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정년퇴임까지 10년 동안 자신을 단독 연구자로 하거나 대표 또는 공동 연구자로 이름을 올리고 교내 연구비 4,825만 원과 외부 과제 연구비 1,920만 원을 수령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연구비를 수령할 때 교원대에서는 교내정책과제, 학술연구비, 산학연구비 수당 등의 명목으로 연구비를 챙겼고, 교육부와 교육청, 교육개발평가원 등 정부와 국책연구기관으로부터는 외부과제 형식으로 수탁 받아 연구비를 타냈다.

특히 김 후보자가 수령 받은 연구비의 총액은 1억8450만 원이지만, 7건을 수탁한 외부과제의 경우 세부적인 지급명세가 확인되는 것은 4개뿐이어서 확인되지 않는 3개 과제의 지급명세를 감안하면 김 후보자가 수령한 연구비는 이보다 더 큰 규모일 것이라는 것이 박 의원이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박홍근 의원은 “김 후보자가 이 연구들을 수행하면서도 제대로 역할은 수행하지 않으면서 연구비만 수령했다는 교원대 내부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오랜 시간 함께 일해 온 내부 구성원에게서 불신의 폭로가 쏟아져 나오는 김 후보자에게 인사청문을 요구하는 현실 자체가 개탄스럽다”고 꼬집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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