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연합 의원 31명
    전략공천 반대, 허동준 지지 발표
        2014년 07월 01일 04:3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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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7.30 재보선 동작구을 지역에 대한 공천 방식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연합 일부 국회의원들이 전략공천을 반대하면서 동시에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을 지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새정치연합 오영식 의원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2008년 총선에서의 전략공천 이후 계속된 선거패배로 지역 민심이 흐트러졌다”며 “어느 지역보다 지역 유권자와 당원의 뜻이 충실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흔들림 없이 지역을 지켜왔던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허 위원장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 “공심위는 물론 당 지도부가 적합도나 경쟁력에 있어 현격한 차이가 없는 한 허 위원장에게 출마 기회를 부여할 것”을 요구하며 “정치적 배려를 전제한 전략공천이나 단순히 인지도에 따른 경쟁력을 내세워 공천하는 것은 민주적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7.30 재보선 동작을 전략공천 반대와 허 전 위원장을 지지하는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은 강기정, 김경협, 김상희, 김성곤, 김용익, 김태년, 김현, 노영민, 박남춘, 박민수, 박완주, 박지원, 박홍근, 배재정, 서영교, 심재권, 오영식, 유대운, 유은혜, 윤호중, 이목희, 인재근, 임수경, 장하나, 진해철, 진성준, 최규성, 최재성, 홍영표, 홍의락, 홍익표 총 31명이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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