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산과 신내림굿
    [이기순의 생애 이야기] "내 말 아니라 신 말 전하는 거여"
        2014년 06월 20일 10:5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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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순의 생애 이야기-10 링크

    산을 나려와서 (서울) 구로동에 법당 터를 하나 얻었제. 어무이가 돈도 보태주고 혔어. 거기서 살면서 신내림굿을 제대로 받은 거여. 정월달에 관악산에서 신내림굿을 혀서 정식으로 신을 받았어.

    신어머니랑 해서 대여섯 명이 같이 올라갔어. 신어머니는 친정 어무이가 연결을 해줬어. 지금은 두 분 다 돌아가셨지. 관악산 굿당에 다 모여서 굿을 허며 기도를 혀도, 잠만 오지 말이 안트여. 신명이 안내리는 거제. 그려서 얼음을 깨서 찬물을 둘러쓰고 혀도, 그저 잠만 오는 거여.

    그러다 삼일 째 새벽에 자다말고 뿔끈 깨더니, 옥수(맑은 물. 정한수)를 제단에 올리고 싶더라구. 그려서 시얌에 가서 물을 떠다 올리는 데, 귀에 목탁소리가 들려. 그라고는 혼자서 손뼉을 탁탁탁탁 치더니만, 마악 울면서 말문이 트인거여. 신명들을 여럿 불러들이는 거여.

    그러더니만은 산꼭대기로 정신읎이 마악 뛰어 올라갔어. 거기서두 울음이 한읎이 나오는 거여. 모두들 자다 깨서들 쫓아오는데, 당췌 그 걸음을 못따라오겄더라는 거여. 따라오구 어쩌구가 아니라, 날라가듯이 휙휙 함서 보였다 말다 하더래. 그러다가 나를 놓쳤는데 어디서 막 울음소리가 나더만, 산꼭대기서 길길이 하늘로 뛰더라는 거여.

    내 느낌으론 뛰는 게 아니고 허공을 나르는 거여. 그르케 가벼울 수가 읎어. 그라면서 마악 신명을 불러들이는 거여. ‘도슬장군님 들어오시네유, 백마신장님 들어오시네유~’ 하면서. ‘불사대신은 어뜨케 들어오시구 칠성님두 들어오시구. 동자신들두 먼 할아버지 신령님 손길 잡고 같이 들어오시구. 선녀도 약사보살님 손 잡구 나려오구’ 들어오시는 신 이름들을 줄줄이 외며 부르는 거제. 약사부사, 약사부처님….

    나는 약사부사님을 젤 큰 대신으로 혀서 신내림을 받은 거여. 그려니 나헌테는 다른 대신이니 부처님들도 많지만, 약사 부처님이 첫 번째지. (이기순의 법당 제단에는 가장 큰 형상으로 약사부처님과 산신령님이 모셔져 있다.)

    산신령1

    산신령 그림

    작두도 탔제. 말간 물에 재 소금 꼬추가루를 타서, 거기에 먼저 발을 닦는 거여. 부정을 씻어내는 거제. 그라구는 다시 말간 물로 딲아내고, 맨발로 작두를 타는 거여. (약 70센티미터 정도 손을 벌려 보이며) 작두가 이만~ 혀지.

    먼저 쌀 한가마니 놓고, 그 위루 선반, 물동이, 작두를 차례로 올려. 그리구 작두 위에 올라가서는 우선 동서남북을 향해 절을 혀고는, 오방기를 들고 시퍼런 작두날을 타는 거여.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 그르니 그 시퍼런 칼날 위서 걷고 뛰고 하는 거제. 신명을 부르기도 하구, 누구헌테 오방기를 뽑으라고 혀서 머가 어뜨타 풀어주기도 하고. 신이 내리면 작두날이 하나도 안 무서~.

    신어머니가 큰 법사님이었제. 그 양반 야그가, 나같이 제대로 신받는 거는 첨 봤댜. 그 신어머니는 선 거리를 많이 하는 분이여~ 서서 하는 굿을 말하는 거여, 칼춤도 추고 작두타구. 산을 나려와서, 신어머니가 나 신받은 거를 설명을 해주더라고. 신내림을 받는 동안은 내가 멀 했는가를 나는 잘 모르는 거제.

    구로동에 법당을 차렸다구는 하지만, 아무 거시기를 안허고, 상 하나에 물만 세 그릇 떠놓고, 촛대 두 개 세워 불 켜놓구, 받은 신명만 종이에 써서 붙여 놓았어. 처음엔 보살 집이니 머니 간판두 안붙이구, 깃대두 안세웠어. 나는 머 그런거 알리구 손님 끌루 그런 거도 안져기하구, 별루 하구 싶지두 않드라고. ‘신을 받았으니 신 일을 하고 살아야 하는갑다‘ 하는 거지, ’멀 많이 해야겄다‘ 그런 맴이 안드는 거여. 어떻게 하는 지도 잘 모르겄구.

    법당 찾아온 첫 손님

    그런데 사람들이 어뜨케 알구 찾아오더라구. 어느날 한 여자가 찾아왔어. 멀 보루 왔대는 거여. 그려서 ‘난 아무 것두 모르는데, 어떻게 알고 왔느냐?’ 그렁게 ‘여기 이제 막 신이 나린 거 같아서 왔다’ 그러는 거여. 그려서 ‘신은 나리기는 나렸는데, 난 어뜨케 헐 줄을 모른다’고 허니께, ‘아유~ 나오는 대로 하셔유~’ 그라는 겨.

    그래 별 수 없이 앉으시라구 혀구, 상위에 쌀이랑 엽전이랑 챙겨는 놨는데, 그노메 쌀이랑 엽전이랑을 어뜨케 헐 줄을 모르는 거여. 그란디 그 여자두 멋 때문에 왔다는 이야기두 없이, ‘나오는 대로 해 봐유~, 해 봐유~’ 자꾸 그려. 엽전이 몇 갠가 세보지도 않았구 지금도 그걸 몰라.

    엽전을 던지니 엎어지고 제껴지고를 하는데, 그걸 어떻게 읽는지도 모르는 거여. 쌀두 던져 봤지만, 그 흐터진 게 머 무슨 소린지도 모르구. 그러니 어쩌? 사람 앉혀놓구 그저 기도를 헌 거지. ‘아구~ 신령님, 난 아무 것두 모르는데, 이 불쌍한 영혼이 와서 머를 봐 달래니, 으쩐대유~?’ 그라매. ‘신령님 뜻을 알려달라.’구.

    ‘내가 암말두 못허거나 잘못 말하면, 나도 망신이지만 신령님도 망신이지 않냐?’구 ‘나야 머 괜찮지만 신령님 망신하시면 어뜨커겄느냐?’구 그르케 빌면서 애원을 혔어. ‘미라구 할 말두 없구, 글루두 못허구, 이 손님을 그냥 보내야하느냐?’구.

    그르는 데 밑두 끝두 없이 “그 사람하구 이혼해봤자 돈만 내빌구, 결국에 가서는 또 살 거다.” 그 말이 나와~ 그 사람 사정은 듣지도 않구 앉았는데~. 그라구는 ‘정신 바짝 차리구, 될 수 있으며는 그대루 참구 살어라’ 하는 거여.

    그라니 그 여자가 이혼을 안 허면, 허구헌 날 맞기만 하구, 술하구 기집질이 끝이 없어서, 속이 썩어 문들어지는데, 어뜩케 사냬는 거여. 꼭 나겉은 여자가 첫 손님이었던 거여. 근디 내가 어쩌? 머 알어야지 또? 어떡케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는 거여.

    그려서 ‘신이 하는 말씀은 그 겅게, 나머지는 아줌니가 판단을 나려서 저그 하셔요’ 그라구는, “그 사람이 넉마살이 끼여서루 어쩔 수가 없어유, ‘대문 나가면 내 남편이 아니다’ 그르케 생각허며 비우구서 살어봐유” 그 말이 또 나오는 거여. 그 여자는 나가매 ‘너무 속을 썩여서 살 수가 없다’구 허구 갔어.

    나중에 이년이나 있다 다시 왔는데, 결국 못 참구 이혼을 했다가, 이혼하매 받은 돈을 홀랑 다 날리고 다시 기어들어 왔대는 거여. 법당허면서 온갖 사람들이 다 왔지만, 나 겉은 여자들이 많이 오드라고. 그러니 내 설움에 그 여자들 설움에 맴이 통하는 거제. 그라니 머 어뜨케해라 신이 일러주는 대로 말은 혀주지만, 그거루 끝이 아닌 거지. 같이 울어두주구 동상처럼 성님처럼 다른 일루두 챙겨두 주구 그러게 되드라구.

    첫 손님 왔다 가구 며칠 있다, 그 여자 소개로 왔담서 좀 젊은 여자 하나가 왔어. 그려서 ‘신은 얼마 전에 나리기는 혔는데, 나는 어뜨게 하는 지두 모르니께, 다른 데 가서 보시라구’ 그렸어. 그라는 데두 안 가구 먼저 앉는 거여. 그려서 또 한참을 앉아서 눈만 감구 있는거지~ 머라구를 혀야는데 젠장 내가 멀 알어~?

    또 별 수 없이 기도를 허는 거지. 지난번이랑 똑같은 기도를 헐 수 밖에 더 있어? 그 기도를 허며 어뜩허면 좋겄냐구 하는디, 동자신이 딱 들어서더니 철없는 애기 목소리루 “언니 언니, 언니는 왜 술만 먹으면 울어? 울지마~. 내 고향 버리구 타향 가서 살겄다, 외국에 나가겄어. 아하~ 그라구보니 임신 했구나~ 부모 덕두 없구 어찌 그르케 외로와~?” 그러는 거여.

    신은 할아부지 신이 오신 건데, 동자가 심부름을 하는 거여. 원래 할아부지 대신은 동자를 데꾸 있으면서 심부름도 시키고 그려~. 그 동자가 할아부지 시키는 대로 그 여자네 집을 가서 사정을 알아보는 거제. 그게 할아부지 손길 잡구 동자가 나려오는 거여. 백마신장 불사대신 같은 큰 신에 딸려서 동자랑 선녀들이 나려와. 신명 부를 때 자기가 누구 따라서 나려왔다고 일러줘.

    그라구는 “언니 언니 울지마, 언니 술집 나가면서 타락됐네. 언니 지금 돈두 없다, 여기 오는 복채두 꿔갔고 왔다, 그지? 깔깔깔깔~” 천방지축 아이처럼 그라드라고. 그라드니 또 눈물이 나오면서는, “아구~ 우리 언니 불쌍허다, 도와주께 언니~. 언니, 부적 맞추고 가~. 그냥 해 주께, 맞추구 가~. 맞추구 가면 돈이 생길 거여. 그 때 부적값 줘~” 그라는 거지. 애기 목소리루 다 내 입에서 나오는 거라니께~.

    그라구 동자신은 한참을 조용헌데, 내가 좀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구~. 쌩판 알도 못허는 사람헌테다 별 말을 다한 거잖여~. 내가 전접스럽(말이 많고 남의 일에 아는 체를 잘 하는)기나 허면 모르지만, 그러지도 못허잖여. 그려서 ‘아구 난 몰러유. 내가 실수혔나 모르겄시유~. 그냥 나오는 대루 일러준 거인디~’ 그러니께, 아닌게 아니라 임신이 이개월이구, 돈도 없어서 살길이 막막하구, 복채도 꿔서 왔대는 거여. 그려서는 부적을 써주겄으니 며칫날 받아가라, 그러고는 보냈어.

    부적 쓰는 것두 신어머니헌티 매라고 배우기야 혔지만, 나는 잘 몰른당께요~. 글도 제대로 못 쓰니께, 책보구 삐딱삐딱허게 쓰기는 썼제. 그걸 드나드는 문 앞에다 부쳐 주랑게, 그리기는 허는 거여.

    부적 찾아가라구 전화를 헝게, 선생님이 직접 와서 부쳐주시라매 아파트를 알려 줘~. 그려서 찾아가니께, 진수성찬을 채려논 거여. 너무 고맙다며, 복채두 꿔가꼬 갔었는디, 선생님을 보구 와서는 그렇게 돈이 잘 들어오고 일이 풀린대는 거지. 그저 ‘선생님, 선생님’이 입에 붙었어. 그르케 대접을 자알 받고 부적값도 받아 온 거여.

    그라구는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끌어주구, 그러면서 손님이 안끊어지는 거여. 그 여자는 결국 미국을 갔어. 임신한 애가 미군 애기였던 건데, 그 아빠랑 같이 간 거지. 가기 전에 일부러 인사를 왔드라구.

    만나러 온 사람들 중 일고여덟은 여자들

    사람들이 나를 “이 보살“이라고 불렀어. 나중에도 간판은 안써붙이고, 기만 하나 꽂아놨어. 법당 허면서두 가차운 산으로 기도를 많이 다녔지. 우이동 영주대, 관악산 연주암, 남산, 아차산, 그런 디를 새벽에 나가서 다녀오는 거지. 깊은 산으로는 약초도 많이 캐러 다니고.

    우이동 다녀오면서 한번은 종점서 버스를 탈라는데, 첨보는 차장이 ‘자기가 고향을 가야겄는데 시간이 없으니께, 경기도 광주가는 표를 사다달라’고 부탁을 혀. 여엉 알도 못허는 차장이여. 그냥 안됐어서 돈 만원을 받아서, 시외버스 터미널을 가서 차표를 사왔어. 근디 그 차장을 찾을라는디, 여엉 못찾겄는 거여. 그 때 만원이면 큰돈이었어.

    지미럴~, 내가 배우기나 혔어야, 그 버스 회사를 찾구 차장을 찾구를 하지~, 모르잖여. 첨 보는 샥시여서, 봐두 모를 정도였어, 기억이. 차장도 씌이구 나도 씌인거지~. 둘다 제 정신에 그럴 일이 아니잖여, 하하하~. 별수 없이 표 산 데를 가니까, 다시 돈을 내주더라구. 그러니 남의 돈을 받았으니 걱정이네, 이져~.

    그려서 한 쪽 구석에 앉아 산앙대신 할아버지한테 물었지. 이만저만혀서 이렇게 넘의 돈을 받았는디 어뜨커냐고~. 그랬더니 얼른 가서 과일이래도 사 놓구, 목욕재개를 허고 기도를 혀주래는 거여. 오늘 그 운전수가 일진이 안 좋아서, 큰 사고가 날 운명이라 너한테 이 돈이 넘어온 거니, 얼른 막아주래는 거여. 그려서 얼른 과일을 사가꼬 집으루 와서, 모욕을 하고 기도를 혔지. 모르지, 사고를 막았는가는~. 그라고 우쨌든 나는 꽁돈은 안 먹은 거지, 하하하~

    기도해줘서 덕 본 사람이랑은 형제도 삼고, 시영아들이니 딸이니 자손을 삼고 혔어. 어뜬 사람들은 승복두 해주고 그려드라고. 그르카구 인저 그러다봉께, 그 길을 그냥 그르케 걷게 된 거여~. 큰 욕심은 읎어서 돈을 많이는 못 벌었어. 그럴 욕심두 안났구.

    나를 만나러 왔던 사람들 중에, 열에 일고여덜은 여자들이여. 산에 가서 기도할 때도 열에 여덟은 여자지. 손님들두 보면, 모두 나모냥 기막히게 살거나 한이 많은 사람들이었어. 그러니 나는 더 마음이 달아서, 정성을 들여 기도를 허게 되지. 그 사람 기도하다보면 내 설움도 얹게 되고. 돈 많고 잘나고 그런 사람들이야, 유명하고 화려하구 광고도 크게 하는 데들루 가는 거겄지.

    그른데 나는 내 말을 허는 게 아니라, 신 말을 전하는 거지. 그러구 말을 보태서 길게 만들지두 못허구 짧으니, 누구들은 별라 좋아라를 안허드라구. 그려도 깊게 아는 사람들은 그런 내 속을 더 알고 쳐주드라구. 신내림으루 내가 나 좋자구 한 거는 읎어. 먹고나 살면 되는 거제. 어려운 사람들 위해서 한 거여.

    일곱 신 각각에게 떡을 작은 시루루 하나씩을 일일이 쪄서 올리는 거제. 이게 그 시루여. 꼭 내 손으루 직접 쪄서 올렸어. 보통은 팥 시루떡이나 흰설기를 방앗간에 맞추는 데, 그라믄 정성이 모자르지. 등도 다들 사서 다는디, 나는 내 손으로 만들어서 달았어. 사람은 겉을 봐도 신은 마음을 보는 거여.

    모르는 사람들은 미신이니 사기니 허며 하대를 허구, 더구나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우리를 마귀라구 허잖여. 그러니 나도 어디 가서 이런 야그를 통 안허고 살지. 가족들도 그려~, 아부지도 그라고 자식들도 저기 혀는 게 많았어.

    지금도 애들 중에서는 이 걸 싫어라하는 자식들이 있어. 그래두 막내는 나가서 친구들게도 당당허게 얘기를 혀드라고. 다른 애들은 싫어혀지. 그러니 내가 지금 자식들허고 살면서 이걸 더 하기가 어렵지. 신과 사람을 같이 만나구 통허게 허구, 그 중간에서 산다는 게 쉽지가 않여. 어무이는 자기도 살아봤으니까 처음에는 말렸지. 그치만 으쩔 거여? 팔자가 그른 걸~. 그건 어무이도 아니까, 결국에는 더 막지를 못 허고 도와준 거제. 신엄마도 세워주고, 같이 신 일을 다니기도 혀고.

    신내림을 받고 나서는 죽을 사람도 여럿 살렸어. 굿이나 기도도 용하지만, 나는 약초에 밝았어. 산에 있을 때도 그렇고 나려와서도, 꿈에 약초를 그르~케 일러주는 거여. 산에서 꿈을 꾸는디, 삼을 박스로 받는 거여. 그런 날은 반드시 산삼을 많이 캐. 그럼 그걸 돈읎는 사람게는 거저도 주고, 사겄다는 사람게는 팔기도 혔어.

    약초 캐러 산을 다님서, 나도 모르게 ‘약이 따른 게 약이여? 이런 게 다 약이지. 독만 아니면 다 약이여~“ 머 그런 말을 막 혼차 중얼중얼 함서, 맘에 탁 뜨이는 거를 뜯구 캐구 하는 거여. 환자 기도를 받아서 기도를 허며 산을 다니믄, 맘에 딱 뜨이는 게 있어. 그려도 혹시 모릉게 일단 내가 먹어봐서 안 죽으면 그걸 약으로 알고 쓰는 거여. 눈에는 풀이지만 맘으루는 그게 약이래는 거여. 산에서도 그러드만 법당 할 때도, 무슨 일이 있으려면 꼭 선몽을 대줘. 새로 만난 영감도 그런 인연으루, 병 고치려고 만나서 살게 된 사람이여. <계속>

    필자소개
    1957년생 / 학생운동은 없이 결혼/출산 후 신앙적 고민 속에 1987년 천주교사회운동을 시작으로 “운동권”이 됨. 2000년부터 진보정치 활동을 하며 여성위원장, 성정치위원장 등을 거쳐, 공공노조에서 중고령여성노동자 조직활동. 현재 서울 마포에서의 지역 활동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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