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는 없었다"
NHK 경영위원 햐쿠타 나오키 망언
"일교조(일본 전교조)는 일본의 암" 극언도
    2014년 06월 19일 03:58 오후

Print Friendly

일본 국영방송 NHK 경영위원이자 작가인 햐쿠타 나오키 씨가 18일, 시즈오카 시에서 강연을 한 후 참가자와 질의응답 중에 “일본교직원노동조합(일교조)은 정말로 일본의 암”, “난징대학살은 없으며 일본군 위안부는 거짓말”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햐쿠타 씨는 일본의 교육에 대한 생각을 질문 받자 “일교조는 몇십 년 동안이나 순진무구한 어린이들에게 속죄의식을 심으려 한다. 우선 ‘일본은 멋진 나라’라는 점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이나 위안부, 난징 대학살과 같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가 저지른 행위를 반성하는 태도가 ‘자학 사관’이라며 반발하는 일본 극우파들의 역사의식을 밝힌 것이다.

그는 가미카제 자살특공대를 소재로 한 소설 ‘영원의 제로’ 작가로 유명한 극우파 작가이다.

햐쿠타 나오키 씨는 아베 일본 총리와의 두터운 친분을 바탕으로 NHK경영위원에 임명된 사람으로, 난징대학살과 위안부의 역사적 과거를 부정하거나 비하하는 발언으로 망언 제조기라고 불리는 사람이다. 지난 5월에는 남태평양의 군소 국가들에 대해 비하하고 멸시하는 발언을 하여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또 지난해 도쿄도지사 선거에서는 항공막료장 출신의 무소속 극우파 인사를 지원하면서 난징대학살을 부정하는 발언 등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