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베트남,
    공산당 간 대화도 중국 거부해
        2014년 06월 11일 04:4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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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중국 선박과 베트남 선박의 충돌이 연이어 발생한 5월에 베트남 측에서 긴장완화를 위해 양국 정상의 직접 대화를 요청했으나 중국측에서 거절했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베트남 공산당 소식통을 인용해 밝혔다.

    베트남 최고 지도자인 공산당 응웬 푸 쫑 서기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간의 대화와 특사 교류, 베트남 국가서열 2위인 쯔엉떤상 주석과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 통화 모두를 중국측이 거부했다. 중국의 이례적인 강경 자세는 중-베트남 관계의 조속한 복원이 쉽지 않음을 예고한다.

    중국은 5월 2일, 양국이 영유권을 다투는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베트남명 호앙사, 중국명 시사군도) 및 해역에서 석유 시추 작업을 시작하면서 공선과 어선을 파견했고 이를 주권 침해라고 반발하는 베트남 측의 선박과 충돌이 거듭됐다.

    한편 중국은 남중국해의 시추 지역에 이미 호위 군함 4척을 파견한데 이어 2척의 군함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베트남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또한 중국은 홍콩과 대만 사이의 남중국해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실탄 사격 훈련을 한다고 중국 해사국이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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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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