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연 교육감 후보, 지지율 급등
    문용린-고승덕-조희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2014년 05월 29일 10:4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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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의 문용린, 고승덕 후보와 민주진보 단일후보인 조희연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75명으로 대상으로 서울시 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23.3%가 문용린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고승덕 21.9%, 조희연 18.7%, 이상면 3.4%였다. 없음/모름의 부동층 비율은 32.7%로 종전 여론조사 결과보다 10% 가량 낮아진 상황이다.

    1위인 문 후보와 고 후보의 격차는 1.4%p고, 조 후보와의 격차도 4.6%p로 모두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누가 서울시 교육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문용린 현 교육감이 23.5%로 1위를 차지했지만 고승덕, 조희연 후보도 각각 19.6%와 17.9%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진보 단일후보인 조희연 후보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판세가 급변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고-조

    문용린, 고승덕, 조희연 후보(왼쪽부터)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고승덕 25.6%, 문용린 16.4%, 이상면 9.0%, 조희연 6.6%로 조희연 후보가 꼴찌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서울 만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RDD와 패널방식을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3.5%, 응답률은 33.2%)

    그 이전인 지난 17~19일 방송3사가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고승덕 30.1%, 문용린 19.1%, 조희연 10.2%, 이상면 6.2%로 고승덕 후보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오차범위 내에서 3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 만 19세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RDD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며 응답률 13.1%)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디넷코리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7~28일까지 양일간 만19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 1천75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0%P이고 응답률은 16.5%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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