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범-조승수,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
        2014년 05월 27일 04:1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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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상범 울산시장 후보와 정의당 조승수 후보가 27일 오후 2시 후보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

    두 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의 무능을 심판하고 새누리당 일당 독주를 종식시키기 위해 울산시장 선거 야권 후보를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의 삶을 안전하게 지키고, 민생을 바로 세우기 위해 울산지역 시민사회 원로들의 중재를 거쳐 최종 단일화 방안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28일까지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29일 오전 최종적으로 단일후보를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서는 양측이 별도로 합의한 경선 규칙에 따르기로 했고, 공동정책과제와 울산시 ‘시민의 정부’ 운영에 대해서도 28일 오전까지 합의안을 내기로 했다.

    또한 탈락한 후보는 단일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 야권과 울산시민의 선거승리를 위해 헌신하기로 했다.

    두 후보의 단일화로 울산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와 노동당 이갑용 후보와 함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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