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48위 재계 거물, 사형 선고
    2014년 05월 23일 02:4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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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중국공산당 저우융캉 전 정법위 서기와 밀접하게 연결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재계의 신층 거물인 류한 한룽그룹 회장에 대해 23일 후베이성(湖北) 중급인민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고 신화통신이 밝혔다.

법원은 류한과 그의 동생 류웨이에 대해 “마피아처럼 살인과 조직범죄를 주도하고 실행했다”는 혐의로 유죄 선고을 받았다. 두 사람은 유사한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36명과 같이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조직폭력과 연결된 재계 인사들에 대한 당국의 강력 처벌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들 형제에 대한 법원의 중형 선고는 저우융캉 전 서기와 연결된 부패문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엄격하고 광범위한 단속의 일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법원은 이들은 불법적 활동으로 통해 금융적 이득을 획득했으며, 여러 건의 살인과 불법 구금 등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쓰찬(四川)성 일부 정부 관료들과 공모한 혐의도 받고 있다. 류한은 포브스가 8억5천만 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는 중국 부자 148위라고 발표한 재계의 거물이다.

중국 관영언론들은 쓰촨성에 기반한 폭력조직들이 정치세력들과 연결되어 있으며 류한도 쓰촨성 정치자문기구에 참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저우융캉은 2003년 당 정법위 서기를 맡기 전 쓰촨성 서기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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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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