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연 서울 교육감 후보,
    야권 구청장 후보와 공동 협약
        2014년 05월 21일 05:2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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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21일 서울 22곳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구청장후보와 공동정책 협약을 맺었다.

    조희연 캠프는 이날 오후 1시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상임대표 김옥성 목사)와 공동정책 협약서를 맺은 데 이어 1시 20분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같은 내용으로 22곳의 새정치민주연합의 구청장 후보들과도 공동정책 협약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맺은 공동정책협약은 △어린이 청소년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건소, 의료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서울 만들기 추진위원회’ 구성 △자치구 간, 학교 간 예산 격차 최소화를 통한 공평한 학습 환경 마련 △‘서울형 혁신학교’ 성과 확산을 위한 지원 노력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지속 추진 △어린이 청소년 인권 존중과 참여 권장을 위한 ‘청소년 참여위원회’ 구성 △방과후 활동 지원과 ‘어린이 청소년 일요일 휴식 보장 대책’ 마련 △선진국 수준의 학습 여건과 성장 환경 보장을 위한 ‘교육 혁신 지구’ 사업 추진 △시립 구립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마을 커뮤니티 센터 기능을 위한 ‘도서관의 도시 서울’ 만들기 △학교와 마을이 소통하는 ‘마을의 학교 추진위원회’ 구성 △교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우리 학교 협동조합’ 설립 지원 △민관 협치를 통한 어린이 청소년 친화적인 행정 추진 △‘민관 정책협의회’ 구성 등 12개 정책 과제이다.

    조희연 후보는 이번 협약을 맺은 배경에 대해 “교육 정책은 예산 배분과 실행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책 공약을 내거는 과정에서부터 보조를 맞추기 위해 이런 공동정책 협약이 절실했다”고 밝혔다.

    공동정책 협약의 가교 역할을 했던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측은 ““교육 정책은 교실과 학교에 한정되지 않음을 함께 인식한 결과”라며 “교육이 생활 복지의 핵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구청장 후보들이 공감해주셨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동협약에 참여한 새정치민주연합 구청장 후보는 김명신(강남구), 이해식(강동구), 노현송(강서구), 박겸수(강북구), 이성(구로구), 유종필(관악구), 김기동(광진구), 차성수(금천구), 김성환(노원구), 이동진(도봉구), 유덕열(동대문구), 박홍섭(마포구), 문석진(서대문구), 정원오(성동구), 김영배(성북구, 구청장협의회 간사), 김수영(양천구), 조길형(영등포구), 성장현(용산구), 김우영(은평구), 김영종(종로구), 김남성(중구), 김근종(중랑구) 등 22명이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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