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안보리 5개국,
    중앙아시아 비핵지대화 의정서 서명
        2014년 05월 07일 04:1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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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 주요 핵 보유국들이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중앙아시아 비핵지대화 조약 의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의정서 서명에 따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 핵무기 개발 및 실험과 핵 위협 행동이 금지됨으로써 핵무기비확산조약(NPT)이 강화됐다고 미 국무부는 밝혔다.

    중앙아시아 비핵지대화 조약 서명은 2015년 NPT 평가회의 관련 준비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유엔본부에서 이뤄졌다.

    중앙아시아 비핵지대화 조약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 의해 지난 2009년 발효됐다.

    미국 민간 군축문제연구소인 무기통제협회의 데릴 킴볼 사무총장은 “중앙아시아가 러시아, 중국, 인도, 파키스탄, 북한을 포함한 핵무기 보유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의정서 서명은 특히 중요한 조치이다”라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비핵지대 강화를 위한 구체적 진전”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하고, 핵을 보유하고 있는 5개국 측에 당장 비준 절차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미국은 이제까지 중남미 핵무기금지조약 의정서를 비준하고 남태평양과 아프리카의 비핵무기지대 조약 의정서에 서명했다. 이미 발효된 비핵지대화 조약 중 미국이 서명하지 않은 것은 동남아시아 비핵무기지대 조약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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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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