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5월 1일
    '애도와 분노'의 노동절 개최
        2014년 04월 30일 04:4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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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5월 1일 124주년 세계노동절대회를 맞이해 전국 5만여명이 참여하는 노동절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노총은 세월호 참사를 이유로 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민주노총은 지난 24일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올해 노동절은 ‘애도와 분노’의 기조를 담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대회의 슬로건은 ‘침몰하는 대한민국, 박근혜가 책임져라’, ‘누구를 위한 국가인가, 더 이상 죽이지 마라’고 정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노동절 행사를 진행한 뒤 4시부터는 슬로건을 담은 대형 현수막과 추모 깃발을 앞세워 서울광장까지 추모행진을 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광장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 합동분향을 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노총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총체적 부실·무능이 부른 세월호 참사, 대통령이 직접 책임져라! △희생자·실종자 가족에 대한 재난유급휴가제 시행! △생명보다 이윤을 앞세운 규제완화-민영화 정책 즉각 중단! △중대재해 및 대형사고 사업주 처벌 강화! 기업살인법 즉각 제정! △상시고용업무 비정규직 사용금지입법 시행!등 5대 우선 요구안도 확정했다.

    노동절430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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