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종,
"대통령 하야 주장, 국민 더 큰 고통"
    2014년 04월 29일 10:5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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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민들이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29일 “하야까지 운운하는 것은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국민을 더 큰 고통으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 표명 여부를 놓고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져 홈페이지가 한때 다운됐다고 한다. 노회찬(정의당), 이정희(통합진보당) 등이 정권 퇴진을 암시하는 등 국민적 어려움을 악용해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한심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미국의 9.11사태는 여야가 앞장서서 수습했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과 국민이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사실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야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지금은 사태 수습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는 최근 정홍원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총리가 책임지고 물러난다기보다 대통령을 그만두게 하기가 어려워 대신 물러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이 사건을 실질적으로 책임질 사람이 이제 대통령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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