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겠구나
[이창우 만평] 제발 살아서 돌아오길....
    2014년 04월 18일 01:4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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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사람들은 묻고 또 묻습니다. “이게 국가냐?”

우왕좌왕, 이랬다 저랬다…국가를 운영한다는 자들이 곳간을 빼먹는 쥐새끼와 같아서 정작 국민들의 생명이, 생떼 같은 아이들의 목숨이 무리로 수장당하는 걸 뻔히 지켜보면서도 발뺌과 무책임 밖에는 보여줄 것이 없네요.

이런 나라에 가만히 있도록 길들여지는 아이들이 저렇게 착하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기도밖에 없다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라구요? 그러니 안전하지 않은 사회, 어디선가 무언가가 터질 것 같은 위험 사회의 난민처럼 살지 않겠다는 옹골진 다짐이라도 바칩시다. 저 착한 아이들에게 더 이상 미안하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마지막까지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말고 온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제발 살아서 돌아오길…

미안

필자소개
이창우
레디앙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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