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박심? 친이 실세 몰락 보라"
        2014년 04월 16일 09:4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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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의 송영길 인천시장이 친박 실세인 새누리당의 유정복 후보가 시장이 되면 중앙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새누리당 주장에 대해 16일 “친이 실세 박영준 차관, 감옥에 있다. 이상득 의원? 감옥에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대통령 임기가 10, 20년 가는 것 아니다. 현 대통령 임기도 앞으로 한 3년 남았을 텐데 지금 친이(친 이명박) 의원들이 얼마나 초라해졌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송 시장은 “한 정권의 측근들은 그 정권이 쇠락하면서 같이 없어진다”며 “지속 가능한 힘이 아닐 뿐만 아니라 인천을 위한 힘도 아니다. 인천에서 만들어진 힘일 때만이 인천시민을 위해서 쓰여 지는 것이지 중앙정부의 논리를 인천에 강요하고, 통치하고, 지배하려고 하는 힘은 우리 인천에 도움이 되지 않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런 논리라면 부산은 왜 저렇게 인천에 비해 밀리고 있냐. 대구는 왜 그렇게 지금 어렵냐”고 반문하며 “어제 뉴스에서 홍준표 경남지사가 ‘오죽 본인이 못 났으면 박심을 팔겠냐고 했다”고 꼬집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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