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무공천 여부
'여론조사+당원투표'로 최종 결정
    2014년 04월 08일 11:3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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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8일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과 관련해 여론조사 50% + 당원투표 50% 방식으로 철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측은 7일 청와대로부터 여야 영수회담 불가 통고를 받은 뒤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결정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8일 오전 9시30분 최고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정을 추인 받은 뒤 오전 10시 비공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중론을 모으기로 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의총 직후 오전 11시 김한길 공동대표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선거 공천 폐지에 대해 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다”며 “국민과 동지들의 뜻을 바탕으로 당 내외의 다양한 논란들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 당의 역량을 집중시켜 한 길로 나아가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새누리당이 무공천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새정치연합만이 무공천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 “불공정의 정도가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차원이 아니라 고속도로와 가시밭길 달리기에 견줄 형국”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이번에 확정한 여론조사+당원투표 방침을 정한 배경에 대해 그는 “제 소신은 변하지 않았지만 소통 없는 정부여당에 대해 저희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선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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