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연합 공천해야' 39.7%
    [여론조사] '박근혜 대통령 정당공천 폐지 공약 지켜야' 62.3%
        2014년 04월 07일 11:2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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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팩트TV>와 함께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정당공천 폐지 대선 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응답이 62.3%로 지킬 필요 없다는 응답 21.0%보다 훨씬 더 높았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는 39.7%가 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 32.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리서치뷰>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정당공천 폐지 대선 공약에 대해 성별과 연령, 지역을 불문하고 박 대통령이 대선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새누리당이 정당 공천을 강행할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 정당공천제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39.7%는 ‘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보다 7.1%p 더 높았다. 무응답은 27.6%이다.

    지역별로 지방선거 승부처로 평가받는 서울의 경우 ‘해야 한다’ 35.3%, ‘하지 말아야 한다’ 37.9%이고, 경기/인천은 ‘해야 한다’ 44.6%, 하지 말아야 한다 30.5%로 약간 엇갈렸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직무평가에서는 긍정 평가는 49.7%로 부정평가 34.0%보다 15.7%p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 20대는 긍정평가 38.8%, 부정평가 45.4%로 6.6%p의 격차를 보이지만 30대에서는 각각 33.5%, 50.2%p로 16.7%p의 격차로 늘어났다. 반면 50대는 긍정평가 62.0%, 부정평가 21.4%이고 60대도 긍정평가 70.9%, 부정평가 14.6%로 각각 40.6%p, 56.3%p의 높은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가 <팩트TV>와 함께 지난 4~5일 양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은 2014년 3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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