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 기후변화 새 보고서 발표
    2014년 04월 01일 04: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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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는 31일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기온 상승을 막지 못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후변동의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해 해수면 상승, 연안에서의 조수 피해, 홍수에 의한 도시지역의 피해, 극단적인 기상현상에 의한 인프라 장해, 도시지역 폭염에 의한 사망과 질병, 기온 상승과 가뭄, 강수량의 변화에 의한 식량부족 등을 들었다.

새 보고서에 따르면 20세기 말과 비교해 기온이 2도 상승할 경우 열대와 온대지역에서 밀, 쌀, 옥수수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3도 이상에서는 남극과 그린란드 빙상이 녹아내려 해면 상승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그린란드 빙상이 녹을 경우 천년 동안 7m의 해면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한다. 4도 이상에서는 세계적으로 식량안전보장에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IPCC는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재 속도로 온실효과 가스 배출량이 증가할 경우 평균기온이 최대 5.4도(20세기말과 비교해 4.8도) 상승한다고 예측했다.

또한 보고서는 세계의 각 지역별로 이상 고온 현상과 홍수 등의 우려되는 상황과 그 영향에 대해 자세하게 분석하며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한 세계 지도자들의 책임있는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월 31일 IPCC의 새로운 보고서와 관련해 모든 나라가 온난화 대책의 신속하고 대담한 행동을 취해줄 것을 호소하며 2015년 세계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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