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의 새로운 집행부가 재선거를 거쳐 어렵게 구성되었다. 7기 위원장과 사무처장으로 이충재 김성광 후보조가 정헌재 김주업 후보조를 5,943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양 후보조는 지난 1월 16~17일 치러진 공무원노조 7기 집행부 선거에서 당선자가 확정되지 못하고 선거를 둘러싼 분란이 일어나 선관위가 사퇴하였고, 다시 재구성된 선관위 하에서 재선거를 결정하여 실시한 것이다.

3월 26~27일 실시된 재선거에서 이충재 후보조는 3만 2169표를 얻었고 정헌재 후보조는 2만 6226표를 얻어 이충재 후보조가 과반수를 넘어 당선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