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노조 설립 추진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적극 환영
        2014년 03월 27일 03:3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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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포털업계 1위 네이버 및 NHN엔터테인먼트, 기타 네이버 계열사 직원들이 통합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업체는 물론 인터넷 업계에서는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IT업계는 극히 일부의 대기업 외에는 지나친 과로와 저임금의 폐해가 상당하고 잦은 야근과 휴일근무 등 장시간 노동이 많은 대표적인 노동기본권 사각지대였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IT업계의 노동자들 중 주당 60시간에서 심지어 100시간 이상까지 일하는 비중이 무려 63.3%에 달하며 일상적인 전신피로를 호소하는 비율도 일반사무직 33.8%보다 월등이 높은 90.4%를 나타내고 있다. 또 우울과 불안장애 호소도 일반사무직이 1.7%인 반면 IT업계는 53.7%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추진되는 네이버의 노조 설립 움직임에 대해 민주노총은 26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막강한 업계 1위 네이버에서도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노조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 이해”한다며 “반갑고 환영할 일이다. 네이버의 위상으로 봤을 때,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노총도 27일 성명을 통해 “NHN 네이버 노동조합 설립 소식을 적극 환영하며 열악한 근로조건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또 한국노총은 “네이버 노동조합의 설립이 반드시 성공하여 IT업계에 만연되어 있는 저임금 장시간 노동, 고용불안, 열악한 근무환경 등을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사측의 부당한 방해 책동이 자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적극 지원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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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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