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통합신당 지지율 28% 추락
    2014년 03월 21일 12: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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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주간 정례조사에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계속 추락해 처음으로 20%대로 진입했다.

2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7~20일 전국 성인 1천21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8%,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기타 정당 1%, 없음/의견유보 26%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p 높아졌지만, 새정치연합은 2%p 떨어져서 창당 선언 후 처음으로 20%대로 추락했다.

<한국갤럽>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주초 정강정책 조율 중 안철수 측의 6·15-10·4 남북 선언 삭제 주장으로 불거진 역사 인식 논란, 기초연금법과 기초선거 무공천 등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하며 “야권 지지자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이 하루빨리 일사불란한 조직력을 갖춰 여당에 맞서주길 바라지만,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은 한 지붕 두 가족처럼 어수선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통합신당 지지율은 새누리당과 10%p 정도의 차이여서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나은 상태이다.

하지만 대전/세종/충청 등 충청권의 경우 새누리당 지지율은 51%, 새정치연합은 19%에 불과해 부산/울산/경남보다 상황이 더욱 열악하다.

부울경의 경우 새누리당 46%, 새정치연합 20%이며, 대구/경북은 새누리당 62%, 새정치연합 1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차를 보이고 있다.

유일하게 새정치연합이 새누리당을 제친 곳은 광주/전라지역으로 새누리당 13%, 새정치연합 48%이다.

연령별로 20대가 새누리당 26%, 새정치연합 36%, 부동층 35%이고, 30대는 새누리당 27%, 새정치연합 39%, 부동층 28%이다. 50대 이상은 절반 이상이 새누리당을 지지하고 있고, 40대의 경우 새누리당 35%, 새정치연합 33%, 부동층 27%로 비슷하게 갈렸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 절반 이상인 56%가 새누리당을 지지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0%에 그쳤다. 또한 가정주부, 무직/은퇴/기타, 블루칼라 순으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48%, 47%, 45% 순이었고, 화트칼라(37%) 학생(33%)만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더 높았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1%p 높아진 5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p 낮아진 31%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 응답률은 15%(총 통화 8,211명 중 1,216명 응답 완료)였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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