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문재인, 친노 위해 은퇴해야"
    2014년 03월 21일 10:31 오전

Print Friendly

18대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의 국정자문역을 맡았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21일 거듭 문재인 민주당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한 교수는 앞서 한 언론 기고문을 통해 문 의원의 정계은퇴를 주장한 바 있다.

한 교수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도 “새로운 정당이 태어나는 상황에서 문재인 의원이 깔끔하게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한 교수는 “지난 대선 때 단일화 실패한 것이 민주당 책임이 훨씬 크고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의 책임도 결코 적지 않다”며 “공직자의 덕목은 물러날 때 깔끔히 물러나는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에 그렇지 아니하고 실천하지 아니하고 그리고 기회를 노리면서 계속 자신의 정치적 욕망만 충족시키려고 한다면 국민은 그걸 동의하지 않을 거고 잘못하면 자신의 정치적 자산을 갉아먹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 교수는 “문재인 후보가 정말 살신성인의 자세로 정치적 모범을 보인다고 하면 국민들 사이에 또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 있는 이른바 친노라고 하는 부정적 프레임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며 “친노의 미래를 위해서도 문재인 후보가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참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