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진보 서울교육감
    단일화 선거인단 13일 마감
    만15세 이상 서울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2014년 03월 12일 11:0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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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서울 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의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민주-진보 성향의 교육감 후보에는 장혜옥 학벌없는 사회 대표, 조희연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최홍이 서울시의회 제8대 교육위원장 등 총 3명이 입후보했다.

    이들 3명의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 60%와 여론조사 40%의 결과를 종합해 18일 단일후보가 최종 결정된다.

    여론조사는 3월 14~15일 양일간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선거인단은 13일까지 등록한 시민들 가운데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현장투표로 진행한다.

    선거인단의 모집 기간은 13일(목요일) 밤 12시까지이며, 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 홈페이지(www.2014edu.net)에서 등록하면 된다. 시민추진위에 찾아가서 선거인단 등록하는 것은 13일 저녁 6시가 마감이지만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것은 밤 12시까지 가능하다.

    선거인단 가입비 2천원은 추진위 계좌에 미리 입금하거나, 투표하는 당일 현장 투표 장소에서 직접 납부할 수도 있다.

    교육감 추진위

    선거인단의 자격은 주민등록상 서울시 거주하는 만15세 이상 시민이다. 지난 2012년 시민추진위의 선거인단의 연령은 만17세였지만,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선거권을 확대하자는 의견을 수렴해 이번에도 연령 제한을 대폭 낮추었다.

    투표 장소는 서울시의회 별관 2층 대강당이다. 투표시간은 16일(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17일(월)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18일(화) 아침 6시부터 밤 6시까지이다.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은 신분증이나 학생증을 제시해야 하며, 신분증에 서울시 거주가 표기되어 있지 않는 사람은 서울시 시민임을 입증하기 위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12일 현재까지 선거인단에 등록한 사람은 약 4천여명이다. 지난 2012년의 진보-민주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에서는 14,556명의 시민이 선거인단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선거 때부터 시민추진위는 시민들이 예비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볼 수 있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3월 8일부터 지역별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금천, 관악, 구로, 은평지역에서 진행됐고 12일에는 강서양천지역, 13일은 강북성북지역, 14일에는 노원도봉지역에서 진행한다.

    15일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추진위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추진위 홈페이지 링크)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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