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곤 "통진당과 연대, 일단은 유보"
        2014년 03월 06일 10:08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가능성에 대해 6일 “일단은 유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서 정의당측에 연대할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는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통합진보당은 현재 문제가 제기된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신당을 추진하는 것이 과연 새정치의 모습이냐는 지적에 대해 그는 “새정치연합이 민주당과 통합한 것은 국민의 여망에 따라 한 것”이라며 “야권이 분열돼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것은 국민이 바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야권을 전반적으로 통합하면서 그 통합의 방향이 그동안의 구태정치를 벗어난 새로운 정치의 방향이라는 말씀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 내 후보로 김진표, 원혜영 의원과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김 전 교육감은 영입이기 때문에 전략공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단지 통합신당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후보 결정방식이나 절차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합리적인 결정에 따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