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안철수 의원,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2014년 03월 05일 03:06 오후

Print Friendly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최소한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으로 합당하기 전 국민에게 먼저 사과했어야 했다”며 과거 안 의원의 발언을 두고 맹비난했다.

서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그 분의 이야기가 귓전에 아직 쟁쟁거린다”라며 “‘신당은 100년 가는 정당을 만들겠다’, ‘민주당하고 연대하는 것은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 만일 그렇게 되면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말한 것이 불과 100일이고 우리의 귓전에 쟁쟁한데 명분없이 민주당과 연대했다”고 비난했다.

특히 그는 “안 의원이 가면을 일찍 벗어 다행이지만 먼저 국민과 새정치를 바랐던 사람들에게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과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그는 “저는 새로운 그 당의 패권정치로 국정에 더욱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 같아 걱정스러운 대목”이라며 “안 의원은 지금이라도 빨리 국민에게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통합신당 합당에 윤여준 새정치연합 의장이 불만을 제기한 것에 대해 “의장께서 모르겠다는 새정치를 세상 누군들, 무슨 재주로 알겠는가. 유권자들도 하도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라며 “밀실 뒷거래 합당에 대해 국민과 당원에게 단 한마디 사과도 없다. 오히려 무슨 개선장군인냥 호기롭게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뭉개고 있다”고 거들었다.

박대출 대변인도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안 의원에 대해 “고작 7시간만에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을 결정하면서 함께 하는 동지들과 얼마나 많은 얘기를 했는지 궁금하다”며 윤여준 의장이 통합신당 합의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을 지적하며 “평소 소통을 소중한 가치로 외치던 안 위원장의 독단적인 불통에 자신의 멘토마저 불만을 이야기 한다면 상식을 가진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불보듯 자명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