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호창 "윤여준, 김성식 참여한다"
        2014년 03월 03일 09:5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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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 합의와 관련해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새정치연합의 김성식-윤여준 위원장에 대해 3일 송호창 의원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2일 새정치연합 회의에 불참한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말에 “아니다. 어제 회의에 나와서 같의 논의했다. 발표하기 전에도 시간적 여유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사안 자체가 충분히 논의할 문제가 아니어서 그런 것을 다 같이 논의해 양해를 구했다”고 바로잡았다.

    김성식-윤여준 위원장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그는 “그렇다. 같이 참여해 판단을 함께 했고, 어제도 회의를 같이 했다. 그렇게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다 이해를 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행자가 김성식 위원장이 SNS을 통해 신당 불참 시사 발언을 올렸다고 지적하자 송 의원은 “어떤 글을 올렸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앞으로 많은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고, 지도부를 구성해야 되는 과정이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잘 되길 기원한다. 어느 길이 절대선인지 가늠할 능력조차 제겐 없다”며 “다만 새로운 대안정당을 만들어 우리 정치 구조 자체를 바꿔보려는 저의 꿈이 간절했기에 그 꿈을 나누는 과정에서 쌓은 업보는 제가 안고 가야 하기에 저는 고개부터 숙이고 오랜 기간 홀로 근신하고자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윤여준 위원장 역시 전날 새정치연합 내부회의를 마치고 사무실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행자가 다시 한 번 ‘만약 그분들이 떨어져나가도 괜찮냐’고 질문하자 송 의원은 “그렇지 않으실 거라 생각한다”며 “통합을 통한 새로운 추진, 새로운 정치개혁이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계속 의논을 해왔던 내용들이기 때문에 같이 힘을 모아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의원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의석수가 각각 127석과 2석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통합신당을 추진하는 추진단에 5:5의 지분을 갖기로 한 것에 대해 “동등한 권한과 자격으로 새로운 통합정당을 만든다는 하나의 정신”이라며 “의원 숫자 또는 당원 숫자로 보는 것보다 지금 국민들이 우리들의 통합과정을 어떻게 보고 무엇을 기대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당장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후보를 내놓을 때도 5:5의 정신으로 공천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그는 “우리 입장에 어떤 것이 유리하냐, 불리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과 지지자들 입장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만족스러울까 그런 입장에서 보고 있다”며 “단순한 수치상의 문제라든지 숫자상의 문제로 국한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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