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백상 선양 총영사 21일 국회 출석
        2014년 02월 21일 10:1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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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백상 선양 주재 총영사가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의혹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외통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유우성 피고인의 중국과 북한 출입경 기록 등 3건의 문서에 대한 진위 여부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인 20일 밤 탐사보도전문매체 <뉴스타파>는 중국 측이 위조된 문건이라고 밝힌 3건의 입수 과정에 국정원 출신으로 의심되는 이모 영사가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단독보도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검찰이 유우성씨가 간첩임을 입증하는 증거로 제출한 △허룽시 공안국 발급 유우성씨 출입경기록 △허룽시 공안국의 출입경기록 발급 사실확인서 △삼합변방검사참(출입국사무소) 답변서 등 3건 중 출입경기록과 삼합변방검사참 답변서는 국정원이 입수해 제출한 것이고, 사실확인서는 검찰이 외교 경로를 공식적으로 받은 공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뉴스타파>가 입수한 지난해 12월 17일자 ‘영사확인서’에 따르면, 중국 선양 주재 한국 총영사관의 이모 영사가 자신이 삼합변방검사참 답변서를 직접 받아왔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과 함께 그의 서명이 기재돼있다.

    특히 이 영사확인서는 총영사의 결재없이 작성된 것으로 드러나 21일 조백상 선양 주재 총영사의 외통위 출석으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은 삼합변방검사참 답변서가 국정원이 건넨 문서라고 밝힌 바 있어 유우성씨 변호인단은 이모 영사가 중국 선양 주재 총영사관에 파견된 국정원 직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뉴스타파>는 취재 결과 문제의 이 영사는 지난해 8월 17일 외교부에 ‘입부(외교부에 들아갔다는 뜻)’ 확인됐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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