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택 "5.16혁명 발언, 개인 철학"
        2014년 02월 17일 10:2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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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6 군사쿠데타를 ‘5.16 혁명’이라고 말해 역사 왜곡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정우택 최고위원이 “박심을 잡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옹호하고 나섰다.

    정 최고위원은 17일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아마 박정희 전 대통령이 5.16 혁명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해보라,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것은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역사관, 정치철학을 발언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서울시 공무원 간찹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제시한 중국 출입국 문서가 위조된 것이라는 중국측 입장에 대해서는 “중국 대사관이 위조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것은 조금 더 신속하게 진상 파악을 해야 될 문제라고 보고 위조를 단정하긴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측이 국정조사 후 특검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정치공세 수단으로 다시 습관적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며 “지금 현재 재판결과도 나오지 않았고 또 재판이 진행 중인 것이기 때문에 일부 정황만 보고 특검 운운하는 이런 얘기는 타당하지 않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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