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지사 선거,
자민-공명당 지지 후보 압승해
    2014년 02월 10일 10:1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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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치러진 일본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자민당-공명당 아베 정권의 지지를 받은 마스조에 요이치(65) 전 후생노동상이 압승으로 당선됐다. 득표는 211만 2천979표였다.

2위는 공산당-사민당이 지지한 우쓰노미야 겐지 전 일본 변호사연합회장(98만2천595표), 그 다음으로는 전 총리 출신으로 고이즈미 전 총리가 ‘탈원전’을 이슈로 지지하고 선거운동을 벌였던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총리(95만6천63표)였다.

이어 극우파 성향으로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인 이시하라 전 도쿄도지사가 지지한 다모가미 도시오 전 항공막료장도 61만865표를 얻었다.

이번 도쿄도 지사 선거는 아베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었는데 자민당-공명당 지지후보가 압승하면서 아베 정권의 우경화 행보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공산당과 사민당이 공동으로 지지한 우쓰노미아 후보는 예상보다 선전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탈원전’ 등의 이슈에서 입장이 동일했던 호소카와 전 총리와 단일화를 하지 못하면서 마스조에 후보의 대세론을 꺾지 못했다.

이번 선거는 고이즈미 전 총리가 호소카와 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아베 현 총리와 고이즈미 전 총리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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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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