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수, 울산시장 후보 출마 선언
        2014년 01월 28일 10:4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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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수 전 국회의원이 2014년 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

    28일 조 전 의원은 울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후보로 울산광역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은 놀라운 성장을 했지만 그 어디에도 노동과 노동자를 존중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며 “노동자와 중소상인 등 서민의 삶이 고달픈 가운데 돈과 권력 등 힘 있는 사람을 위한 도시가 되어버렸다”고 비판했다.

    조 전 의원은 “힘의 정의가 아니라 정의가 힘이 되는 울산을 만들겠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해소와 일하는 사람이 안전하고 안락한 울산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공공보육시설 확대 △양질의 의료서비스 확대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확대 △중장년고용지원센터 설치 △무상급식 전면 확대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연차적 계획 수립 △중증장애인에 대한 지원확대 △여성공직자 승진 비율 확대 △ 원자력 이용부담금 제도 법제 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 전 의원은 17,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2010~2011년 진보신당 대표를 거쳐 현재 정의당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이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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