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문순, 安신당 비판
    "결국 야권분열 일으킬 것"
        2014년 01월 27일 09:4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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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안철수 신당이 17개 광역단체장에 후보를 낼 것이라고 공언한 가운데 수도권에서 후보단일화를 하지 못할 경우에 대해 “안철수 신당이라는 게 지향하는 바는 새정치이지만 결과적으로 야권분열을 일으켜서 큰 패배를 같이 이룰 수밖에 없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최 지사는 YTN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같이 말하며 “두 세 개 자리를 갖고 가서 전투에는 이길 수 있겠지만 큰 흐름에서 보면 전쟁에서 지게 되는 그런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 신당의 파괴력에 대해 그는 “현실정치에 들어가면 지금보다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결과는 파괴적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이 여당에 이길 때는 대개 51~3%에서 이기지만 안 신당이 2~4%만 가져가도 지게 되는 결과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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