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법무,"스노든과 대화 용의 있다"
        2014년 01월 24일 02:0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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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더 미국 법무장관은 23일 NBC TV와의 인터뷰에서 미 당국에 기밀 폭로 혐의로 기소돼 러시아에 망명 중인 스노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이 책임을 인정하면 대화할 용의는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강경했던 방침이 완화됐음을 시사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간첩죄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스노든에 대한 사면은 “지나치다”고 부인했다.

    스노든은 국가안보국(NSA)이 개인 통화기록을 몰래 수집한 행위 등을 폭로한 동기에 대해 미 정부의 사생활 침해를 “용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7일 NSA 개혁 방안을 발표하자 미국 내에서는 스노든의 폭로를 높게 평가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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