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MB 상금 의혹 반박
"300억 기부하고 5억 떼먹었겠냐"
    2014년 01월 15일 10:0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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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동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이 15일 이 전 대통령의 상금 세탁 의혹 기사를 두고 “300억원 재산까지 내놓고 장학재단 만드신 분이 5억 상금을 떼먹겠냐”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말 괴담이다. 농협에서도 밝혔지만 전산자료가 다 고스란히 보관돼 있다”며 “최소한의 확인도 안 거치고 그런 보도 한다는 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1일 <주간한국>은 이 전 대통령이 2011년 3월 아랍에미리트연합 정부에서 받은 자이드국제환경상 상금 50만달러를 농협은행 청와대지점의 ‘추심전 매입’으로 자금세탁을 했다고 보도했다가 기사를 삭제했다.

하지만 이날 이 총장은 “추심과정 자체에 대해 농협이 이미 해명한 것 처럼, 아주 신용상태가 좋은 분들은 수표가 돌아와서 국제적으로 추심이 되기 전에 쉽게 얘기하면 환전을 해준다. 그건 국제상거래, 더구나 국가 간에 왔다갔다한 돈이고 상대가 현직 대통령인데 문제되진 않는다”며 “환경상을 수상할 당시 국민권익위에도 우리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유권해석을 의뢰해 문제 없다는 답을 받았던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지금 10대 무역대국에 들어가 있는 나라인데 대통령이 외국에서 상금 받은 걸 자금세탁 하는 여기가 무슨 아프리카 독재국가냐”며 “그런 면에서 좀 팩트를 확인하고 기사를 썼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통령의 개인통장에 입금된 것에 대해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유권해석을 받았다. 그건 앞으로도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서 할 것”이라며 “그런 부분은 의심 안 해도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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