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지회,
부산경남 8개 센터 13일 하루파업
    2014년 01월 13일 10:1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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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부산양산권 6개 센터 분회(해운대, 동래, 부산진, 서부산, 광안, 양산)와 경남권 2개 센터(김해, 통영) 등 8개 센터가 13일 하루 파업을 벌인다.

금속노조와 지회는 지난 8월부터 요구해왔던 근로조건 개선과 노조활동 보장을 요구하는 임금 및 단체협약안을 제출하고 교섭을 요구했으나,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협력사들로부터 일괄적으로 교섭을 위임받은 뒤 고의로 불성실한 교섭을 일관해왔다며 항의 표시로 하루 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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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부산경남 7개센터 조합원 비상총회 모습(삼성서비스지회 페이스북)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경총의 요구대로 지난해 11월 4일 임금, 복리후생, 근로조건 개선, 노조활동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125개 조항의 임단협안을 사업주들에게 전달했으나, 경총은 오히려 노조활동을 제한하는 안을 제시하며 노조가 내걸었던 임금과 복리후생, 근로조건 개선안에는 대해서는 ‘검토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특히 경총은 8월부터 시작된 교섭 기간 중 2~3주에 한 번씩만 교섭석상에 나타나 그마저도 시간 때우기로 일관했다는 것이 노조측 지적이다.

또한 경총은 지난 1월 8일 광안센터 교섭장에서 부산진센터 분회장을 교섭에서 배제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한편 이번 하루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부산양산 6개 센터 170여명과 경님지역 2개 센터 67명이다.

노조는 이번 파업의 주요 요구사항으로 △임단협 체결 △급여체계 재편을 통한 생활임금 보장 △체불임금(수당 등) 지불 △지역분할 반대 △협력업체 장부 및 법인통장 공개 △조합활동 보장(사무실, 전임자) △불법 하도급 철폐 및 정규직화 등을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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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속노조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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