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전국 17개 분회, 쟁의행위 결의
    건당 수수료제 폐지, 노조 탄압 중단 등 요구
        2014년 01월 10일 03:3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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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전국 17개 분회에서 쟁의행위에 돌입하기로 했다.

    지난 8일 부산지역 11개 센터에서 쟁의대책위원회를 발족한 것에 이어 10일 경남지역 4개 센터 조합원들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쟁취를 위한 쟁의행위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울산과 포항, 경기남부지역 지회에서도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을 받고 사측의 실질적 교섭 진척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쟁의행위에 돌입한 센터 및 분회는 분당, 포항, 울산, 해운대, 통영 등 27개 센터 17개 분회로 총 700여명이 참여한다.

    삼성서비스

    삼성서비스지회의 아침 선전활동 모습(삼성전자서비스지회 페이스북)

    그간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들은 본사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교섭에 돌입한 39개 협력사(60여개 센터) 모두 경총 노사대책본부장에 교섭권을 일괄 위임해, 실질적으로 본사가 교섭권을 지휘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경총은 지금까지 20여차례의 교섭 과정에서 교섭지연 전략을 구사해 실질적인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불법적인 건당 수수료제와 비수기 인센티브제 폐지, 협력사의 부당한 임금 착복 문제 해결과 노조 탄압 중단 등을 내걸고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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