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사상 최초
    전현직 중집위원 집담회
    박근혜 정권의 강제침탈에 맞서 투쟁 결의 모아
        2014년 01월 08일 09:4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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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전현직 중집위원 간부 100여명이 8일 오후 민주노총에서 집담회를 가진 뒤 박근혜 정권에 맞선 단호한 투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집담회에서 전현직 간부들은 박근혜 정부의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은폐 문제와 공약 파기, 민주노총의 강제 침탈과 노동배제 정책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에 맞선 투쟁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이날 오후 6시 신승철 위원장을 비롯해 단병호, 조준호, 이수호 등 전현직 간부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모인 우리는 결코 역사의 수레바퀴가 거꾸로 돌아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정권과 자본의 마구잡이식 탄압에 “온몸으로 저항해 왔던 역사를 다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박근혜 정권에 맞선 투쟁 결의 △지역과 현장에서 아래로부터의 투쟁 조직 △민주노총 중심으로 노동운동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노력 △공공재 민영화 저지 투쟁 △ 평등세상을 앞당기는 역사적 소명을 이룰 수 있도록 투쟁할 것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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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전현직 중집위원 집담회(사진=김유선님 페이스북)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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