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
2014년 정치사회 트렌드는 ?
    2014년 01월 08일 05:3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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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 발간하는 <동향과 분석> 1월 8일호에서 2013년의 여러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과 해석을 바탕으로 2014년의 정치사회 트렌드를 ‘어거지는 안통한다’ ‘좋은 삶을 위해서라면 쏜다’ ‘이제 아무도 안믿어요’ ‘이제는 판을 바꿀 때이다’라는 4가지 명제로 정리했다.

‘어거지는 안통한다’는 명제와 관련해서는 정부 여당의 종북 및 공안몰이와 야당의 정부 비판 모두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드러났다.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청구, 종북 논쟁에 대해 작년 11월 조사에서 통합진보당 호감도는 호감 18.3% 비호감 76.1%, 종북 논쟁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 36.1% 논의가 필요하다 55.4%, 통진당 정당해산 심판 청구의 적절성에서는 적절하다 54.6% 부적절하다 35.2%, 통진당 강령의 민주적 기본질서 위배 주장에 대한 동의 여부는 동의한다 34.1% 동의하지 않는다 55.8%였다.

‘좋은 삶을 위해서라면 쏜다’ 명제와 관련해서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좋은 삶’을 위해 비용을 부담할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조사는 작년 초 박근혜 정부의 취임 이후 진행된 조사였다.

복지확대를 위한 세금 부담 의향에 대해 그렇다 51.5% 그렇지 않다 47.4%,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공약 이행 관련 의견에서는 복지공약 일부를 포기하더라도 증세를 해서는 안된다 48.1% 증세를 해서라도 복지공약을 이행해야 한다 48.8%, 현 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을 학점으로 평가해달라는 요구에 B 이상을 준 것은 34.9%였고 62.5%가 C이하를 주었다.

‘이제 아무도 안 믿어요’ 명제와 관련해서는 기존 정치세력이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거나 그럴 수 있는 도덕성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게 드러났다.

작년 6월 조사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진상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성은 필요하다 78.4% 필요하지 않다 19.0%였다.

현 정부의 기업정책 및 세금정책 평가와 관련해서는 2013년 3월 조사와 11월 조사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기업정책이 대기업 중심이라는 응답이 3월에는 52.6%였는데 11월 조사에서는 76.4%가 대기업 위주 정책이라고 답변했다. 세금 정책에 대해서도 부유층에 유리하다는 응답이 3월에는 55.7%에서 11월에는 76.1%로 급증했다.

향후 민주당 혁신은 위한 필요사항으로는 민생 중심의 정책 강화 29.0% 당 내 계파정치 해소 25.5% 폭넓은 당 외부세력 영입 20.8% 중도노선의 강화 8.8% 진보 정체성 강화 7.5%로 주문했다.

‘이제는 바꿀 때이다’ 명제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국민들이 원한다고 분석했다. 11월 조사에서 안철수 신당의 창당 시 지지도는 27.3%로 민주당 지지도 12.1%를 두배 이상 앞질렀다. 새누리당은 37.9%였고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1% 전후였다.

안철수 신당 지지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 대한 실망 때문 41.6% 새로운 정당에 대한 기대감 34.1% 안철수 의원이 마음에 들기 때문 12.4% 신당이 추구하는 이념과 성향을 지지하기 때문 11.3%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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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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